
(NTT도코모의 2.8인치형 P903iTV 휴대폰 큼직큼직하다..)
이비지니스의 한계를 넘어 이제는 휴대폰과 관련된 모바일 인터넷 비지니스에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앞으로 인터넷서비스는 모바일을 중심으로 이루어질것이라고 단언하며 하드웨어업체인 휴대폰 제조사들이 인터넷 시장을 주도하는날이 올것이라고 주장하기도한다. 과연 모바일인터넷은 새로운 가능성있는 시장으로 제2의 혁명을 몰고올것인가? 왜 그동안 잊혀진 시장이었을까?
모바일검색의 성장성은 일본을 보면 쉽게 알수 있다. 일본은 일찍이 모바일 인터넷이 성장해왔다. 최근 NTT도코모의 포마(WCDMA)서비스 가입자가 2000만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은 많은것을 시사한다. 포마서비스는 텍스트뿐만아니라 멀티미디어 데이터도 전송할수 있는 서비스로 2004년경 무제한 데이터전송 서비스 정액제를 내놓으며 일본내의 시장을 주도해왔다. 그리고 현재속도 384kbps를 2010년까지 100Mbps속도를 구연하기위해 업그레이드 계획을 진행중이다. 속도를 향상시킨다는것은 현재 모바일인터넷의 데이터 전속의 크기를 확대하고 더 많은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포섭이라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일본은 모바일인터넷을 위한 인프라스트럭처가 어느정도 정립되어가는 상황이다. 한국은 최근 데이터전송요금을 30%정도 인하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그리고 기사들에서도 모바일과 검색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며 신흥 시장으로 각광을 받고있다고 난리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왜 모바일인터넷 서비스가 크게 발전하지 못한것일까?
첫째는 가격문제가 제일클것이다. 데이터전송요금이 일반 소비자가 접근하기는 높은 진입장벽을 만들어 놓았다. 일례로 사진한장 다운받다가 10만원이 넘는 요금이 청구되었다는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들었을것이다. 패킷단위 요금제에서 물론 정액제 팩키지가 나와있긴 하지만 휴대폰 기본료만으로도 부담이 큰상황에서 정액제가 크게 호응받을수가 없었다.
둘째는 그 만큼의 요금을 지불하고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동기를 부여할만한 컨텐츠가 있는것도 아니었다. 휴대폰의 주된 컨텐츠는 문자를 들수 있다. 실시간으로 친구에게 문자를 보내는 방식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면서도 하나의 컨텐츠로 볼수 있다. 유일하게 서비스를 이용하는 컨텐츠는 게임부분이될것이다. 이 두가지 컨텐츠만으로도 휴대폰에서 컨텐츠를 즐기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굳이 인터넷 접속을 통해 시간을 보내기보다 말이다.
셋째는 액정크기와 자판이다. 2인치 미만의 크기에 방대한 검색정보를 담기에 무리가 있다. 한화면에 나오는 검색결과는 5개를 넘기가 힘들다. (참고로 각 도메인주소에 따른 winc접근도 쉽지가 않다.) 최근 블로그가 모바일로 연동되는 사례는 많지만 자신을 특화할수 있는 블로그를 제대로 보여주기 힘든점과 조그만 자판으로 100자가 넘는 문자를 연속으로 올리기가 힘들다는점..기억한 내용이 모두 잃어버리기에 딱이다. 이미지를 전송하여 올리는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지만 속도에 제약을 받는다.
넷째는 무선인터넷 속도이다. 한페이지를 넘기는데 적게는 5초에서 15초가 걸리는 문제점은 화면의 공간적 제약보다도 치명적이다. 물론 최근 HSDPA의 부곽으로 속도문제는 시간문제라 볼수 있지만 말이다.
다섯째는 한국의 모바일인터넷 사용 최대 시간대를 보면 오후6시에서 9시대로 나와 있다. 이것은 퇴근시간으로 주로 출퇴근시간의 대중교통 이동시간을 통해서 이루어진다고할 수 있다. 이 짧은시간에 앞서 말한 게임, 문자 또는 MP3등 기존의 서비스보다 더 차별화된 컨텐츠로 짧은 이용시간을 커버하여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할 수 있는냐의 문제라 볼수 있다.
일단 짧은 식견으로는 다섯가지정도로 모바일 인터넷이 넘어야할 문제점을 지적해보았다. 위에 장벽외에도 무선인터넷이 보편화된 서비스로 시장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다른 장벽들이 존재할것이다. 장벽을 넘지 못한다면 단지 무선인터넷은 모바일기기의 악세사리정도로 자리잡을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새로운 시장을 형성해 나갈것이다. 기존의 검색서비스가 아닌 개인별 고객맞춤 검색서비스를 제공하는등 서비스 자체에 새로운 시각으로의 접근이 필요할것이다. 약간은 부정적으로 써보았는데. 결국 기술의 상상력은 지금의 한계을 뛰어어 넘어줄것이라 기대한다.
혹시 다른 생각으로 전망하시는 분있으면 댓글 꼭 달아주세요^^







덧글
2007/03/21 15:09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mobizen 2007/03/21 15:44 # 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모바일 관련 포스팅이라 반가운 마음에 와봤습니다.다만 말씀 드릴게 있어서요.
1. 현재의 모바일 환경에서 가격정책을 해결하는 방법은 정액제 밖에 없습니다.
구글폰과 같은 AD Free Phone이나 이번에 SKT에서 나오는 기업형 광고 패킷 요금을 제외한 일반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정액제가 가장 좋은 해결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액제라는 범위를 어케 잡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Hutchisont 사의 슬라이드 요금제의 경우를 비롯하여 국내에서도 예전과는 달리 보다 유연한 정액제 요금에 대한 연구가 되고 있고 저는 이러한 방법이 올바른 접근법이라고 생각합니다.
2. 말씀하신 문자가 SMS라면 SMS는 콘텐츠가 아니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콘텐츠와 서비스는 사용자의 접점이나 Trend, Sales Point가 전혀 다릅니다.
3. 다섯번째는 어떤 데이타를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무선 인터넷의 주 사용 장소는 출퇴근길 대중교통이 아닙니다.(물론 큰 영역을 차지하고 있기는 합니다.) Market의 Needs가 그렇다기 보다는 Market의 기이한 현상이 그렇습니다.
브로드밴드야 애초에 Target점이 다르므로 번외로 치더라도 6시부터 올라가는 것은 이동중이라는 영향도 상당히 크겠지만 일반 무선 컨텐츠, 예약 서비스, DMB 등 모두 주 사용장소가 집입니다.
말씀하시는 바와 같이 이용시간이 짧은 컨텐츠가 가지는 메리트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Heavy User들은 모바일 컨텐츠가 Playing Time이 너무 짧기 때문에 경쟁력이 없다고 지적을 하기도 합니다.
무선만의 장점은 짧은 시간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일 듯 합니다.
저 역시 저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누가 맞고 틀리고의 문제는 아니지만 관점이 상이한 면이 있고 이러한 논쟁으로 인해 발전이 되기 때문에 글을 남겨봅니다.
그럼 앞으로도 좋은 포스팅을 기대하겠습니다.
연구소장 2007/03/23 23:33 # 답글
은미님//은미님도 건강하시구요 감기조심하세요.. 감기로 최근 엄청 고생했습니다^^;;;mobizen 님// 부족한 저의 글에 많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여러 시각이 존재함을 부정하기 힘들죠..인터넷 분야의 시장은 항상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고 예측을 해도 수많은 변수로 이론과 생각의 흐름이 전혀 다른 현실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지적해주신 부분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