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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설을 보내기 위한 태안 연탄배달 봉사활동 일상 폐인

설을 맞기 직전에 오픈마켓 11번가와 함께 태안으로 자원봉사활동을 갔다왔습니다. 2.5톤 트럭 7대 분량의 연탄과 의류를 태안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 봉사활동 이었습니다. 연탄의 경우에도 11번가의 콘서트 티켓 비용을 성금으로 조성하여 진행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연초에 과거 큰 피해를 입고 지금은 상처를 치유해가고 있는 태안을 방문하여 아직 어려움 속에 있는 분들을 도울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떠나기전에 야외 봉사활동인 만큼 옷을 든든히 입고 아침 7시 30분에 신대방역에 내려서 신대방에 있는 11번가 사옥으로 이동했습니다. 11번가 직원과 일반인들의 인원확인이 끝나고 7시 50분에 서울을 출발하여 태안으로 향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누군가를 위해서 연탄을 날라본 경험은 처음이나 설레이고 기쁜 여정이었습니다

<11번가 임원진과 일반 봉사 참여자로 이루어져 함께 한조가 되어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저의 조는 태안조 였습니다>


<태안 군청에 도착하고서 연탄차를 기다리며 배달을 위한 정비를 가졌습니다.>
<태안 군청 앞으로 연탄차들이 하나둘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연탄차에는 각 1500장씩의 연탄이 실려 있었고 저희 조에서는 총 3000장의 연탄을 10집에 배달하는 미션이 주어졌습니다.>
<첫 연탄 배달을 시작했습니다. 11번가라는 기업이 주최한 봉사활동이지만 임직원들과 일반 봉사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모습속에는 진심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차곡차곡 쌓이는 연탄들을 보면서 왼지 마음이 뿌듯해졌습니다. 한 가구당 300장씩 배달해야했는데요. 모두들 처음 경험하는 일이다보니 300장 쌓인것이 맞는지 파악하는것도 난관이었습니다. 모자르면 마지막 집에는 연탄이 적게 배달되는 일이 벌어질테니까요. 다행히 연탄을 운송해오신 기사님께서 척척 세어 주시면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드디어 첫집의 배달이 끝나고 주인 할머니께서 감사인사를 해주셨습니다. 뿌듯하더라구요^^>
<1시정도에 드디어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을 회관으로 들어가 손을 씻고 점심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이 좀 흔들렸습니다. 마을회관 안에서는 어르신들께서 준비해주신 반찬과 11번가가 제공하는 도시락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할아버지께서 막걸리 한잔을 하고 가라고 할때의 모습은 왼지 오랜만에 여유와 인정을 맞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
<중간에 외길을 가는 길에 할머니께서 버스를 태워달라고 하셔서 혼쾌히 탑승을 허락하고 함께 시골길을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도시에서는 보기 힘들 여유로운 모습이죠^^>
< 점심이 끝나고 또 다시 배달이 시작되었습니다. 일이 손에 익으면서 좀 더 속도가 붙기 시작하더군요.>
<역시나 마을 주민께서 고마운 마음으로 준비해주신 커피 참 따뜻했습니다.>
< 씻어도 잘 안지워 지더구요. 비누로 지워도 잘 지워지지 않았지만 참 뿌듯한 손이었습니다.>
<마을 주민과 이장님과 함께 마지막 배달을 마치고 단체로 찍었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자신 만을 보고 좁디 좁은 세상속에 갇혀버리기도 합니다. 바로 옆 사람 나아가서는 바로 옆 이웃을 바라보는 여유를 가져갈때 내 자신이 좀 더 큰 시야를 갖고 여유를 갖고 행복을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좋은 기회를 준 11번가에 감사드리고 연탄을 배달하면서 따뜻하게 환대해주신 마을 주민들의 마음을 선물을 받을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PS.참고로 날씨가 참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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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쏭군 2009/01/23 15:16 # 삭제 답글

    좋은일 하셨네요.. 너무너무 훌륭하십니다^^
  • 미소년폐인 2009/01/24 15:51 #

    조만간 한번 뵙고 한잔해요^^
  • 浮雲 2009/01/24 19:56 # 답글

    좋은 경험하셨네요..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짝짝짝~~
  • 미소년폐인 2009/01/26 17:35 #

    뿌듯한 경험이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 박군 2009/01/29 09:50 # 삭제 답글

    굿잡!!입니다. 나도 봉사 좀 해야 하는데.. ㅡ,.ㅡ;
    연탄보니 어릴적 생각이 나네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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